열린우리당 원혜영 원내대표 대행은 17일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결정되면서 산지 한우값은 하락하고,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는 시장 결함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조속히 당정협의를 열어 쇠고기값 안정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림부 등에 따르면 가축시장에서 팔리는 한우 평균가격은 500킬로그램 수소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하순 376만원에서 이달 들어 359만원으로 17만원 하락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 금지되면서 국내산 소 값이 많이 올랐는데, 가격 거품이 빠지면서 300만∼350만원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농민들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해 '홍수출하'를 하지 않도록 계도를 강화하는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유통업자에 대해서도 가격을 인하하도록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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