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에 성남 중앙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4억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45분쯤 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중앙시장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차 50여 대와 소방관 160여 명이 출동했지만 불길이 완전히 잡히기까지 두 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날 당시 점포가 모두 문을 닫아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78개 점포 가운데 40개 점포가 타, 3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시장 주변 세군데서 잇따라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앙시장 화재피해자들은 대부분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보상이 어려운 영세상인들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성남시는 중앙시장 화재에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화재 수습과 피해상인 지원대책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는 또 사고대책본부에 환경정리반, 잔재물 철거반, 재산관리반, 세무지원반 등을 기능별로 편성해 체계적인 수습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점포당 2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정확한 화재 실태조사를 벌이는 한편 저소득 지원사업 활용,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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