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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조심하세요!

어제(12일)부터 내린 비로, 메마른 날씨는 완전히 해소됐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30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이맘때 내리는 비의 평균적인 량이 10mm를 넘지 않는 데 비하면, 3~4배나 많은 양이었습니다.

특히, 양평과 홍천에선 33년만에 기록을 깬 관측사상 가장 많이 내린 겨울비였습니다.

한동안 우리나라까지 확장했던 북극 찬 공기가 지금은 힘이 약해져서, 북극쪽으로 쑥 올라갔기 때문에 포근한 날씨, 그리고 많은 겨울비가 내릴 수 있었는데요.

이번 비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 내일 오전까지 좀 더 이어진 뒤 개겠습니다.

일요일은 비교적 맑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을 포함해서, 다음달 중순까진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흐린 뒤 낮에 개겠고, 광주는 내일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대구와 부산은 한두차례 비가 내린 뒤, 오후에 개겠습니다.

강릉, 전주, 제주 역시, 내일 오전까진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울산은 내일 오후에 개겠습니다.

수도권은 오전에 안개가 걷히면,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대전, 청주 모두 영상 2도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영상 5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포근한 날씨여서, 운동하기에 좋은데요.

강릉, 광주, 대구, 부산은 비가 그칠 오후에 운동 계획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아침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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