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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아버지, 부인 묘지에서 추락사

11일 저녁 8시쯤 경남 마산시 진동면 마산공원묘원 무궁화동산에서 87살 이 모 할아버지가 묘지 2m 아래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2m 아래 묘지봉문 대리석에 머리를 부딪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매일 묘지를 찾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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