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황우석 교수 논문조작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오늘(11일) 오전 10시 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총장은 먼저 황우석 교수의 2004년 논문과 2005년 논문 모두가 허위라는 조사위의 최종발표에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정운찬/서울대 총장 :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과학자로서 도저히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과학 공동체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데 대해 총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 황 교수는 과학자로서 용납이 안될 학문적 범죄행위를 저질렀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과학공동체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겨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황 교수 개인의 잘못으로 볼 것이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를 전 국민의 희망으로 과도하게 부풀리게 한 모두의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논문 조작 사건이 하나의 비극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생명과학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연구자들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엄중 징계할 것임을 강조했고, 재발방지를 위해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