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청와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간담회가 열립니다. 개각 파동으로 불거진 당청 갈등이 수습될지 주목됩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유재건 의장 등 열린 우리당 새 지도부를 만납니다.
개각 파동으로 만찬 회동이 연기된 지 꼭 일주일 만입니다.
[전병헌/대변인: 충분히 수렴된 당내 의견들을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안심되고 신뢰받는 당청관계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당 지도부는 당내 불만과 의견을 수렴해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계획이고, 노 대통령의 화답을 통해 당청 갈등을 해소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노 진영이 서명파 의원들의 대통령 면담 요구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당청 갈등이 당내에서는 친노 대 반노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친노 진영의 의정연구센터 소속 의원들은 서명파의 문제 제기가 전당 대회를 겨냥한 정략적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의정연은 다음달 열릴 전당 대회에 친노 직계로 분류되는 김혁규 의원을 당 의장 후보로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원내 대표 경선과 다음달 전당대회 경선이 본 궤도에 오르면 여권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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