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시카고의 필그림 침례교회가 불에 탔습니다. 가스펠 음악이 탄생한 역사적인 명소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필그림 침례교회 건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가스펠의 탄생과 부흥을 이끌었던 역사적인 장소가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지난 1890년에 지어진 이 교회는 가스펠 음악이 탄생한 곳으로 유명 건축가 셜리번의 작품입니다.
이 건물은 흑인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초석이 되기도 했습니다.
[바비 루스/시카고 시의원 : 이 교회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큰 의미를 지닙니다. 마치 부모님을 잃은 것과도 같습니다.]
지난 1981년에 시카고 시에 의해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된 이 건물이 화마로 무너지자 시민들은 역사적 유산의 손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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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일어난 탄광 매몰사고 희생자가 남긴 편지가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51살 마틴 톨러씨는 숨을 거두기 직전 가족들에게 남긴 편지에서 "모두에게 다음 세상에서 만나자고 전해달라"며 "이제 잠을 자는 것일 뿐 고통스럽지 않다. 사랑해"라며 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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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바다에서 일본 고래잡이 어선과 국제 환경보호단체 회원들이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
일본선원들이 고래잡이 중단을 요구하며 조업을 방해하는 그린피스 회원들에 대해 물대포로 대응하면서 아찔한 장면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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