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5개 사학이 어제(6일) 오후까지 예비 소집 계획을 내놓으라는 교육부의 최후 통첩을 거부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즉각 시정 명령 발동을 결정하고 법적 제재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방송 신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내 5개 사립고등학교는 신입생 배정 거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오는 9일로 예정된 예비소집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립학교 교장 : 법인과의 의견 조율도 해야 되고 선생님들과 의견 조율 할 필요가 있어서 일주일만 연기해 달라고 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연기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예정대로 예비소집을 진행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양성인/제주도 교육감 : 1월 9일이 예비소집일로 정해졌기 때문에 연기는 불가능하고 통보할 생각입니다.]
5개 사립학교에 대한 설득작업은 계속 됩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오늘 오전 5개 학교 교장들을 만나 신입생 배정 거부 입장 철회를 다시 요청할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도 학생수업권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내려 보낼 예정입니다.
5개 학교 교장들은 이와 별도로 오늘 오전 전국 사립학교연합회와 만남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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