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이 사무직과 기술직을 중심으로 158명의 대리들한테 대면 및 서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조직내 인간관계 갈등'(29%)이 가장 힘들다고 응답한 직원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진행이 잘 안될 때'(19%), '개인이나 조직이 인정받지 못할 때'(17.7%), '별 부가가치 없는 일을 해야 할 때'(14%), '과다업무로 가정생활에 소홀할 때' (11.3%) 순으로 힘겨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보람을 느끼는 때'를 묻는 질문에는 4명중 3명이 '업무 완료 및 시장의 좋은 평가'(44%) 또는 '일 잘한다는 칭찬과 격려'(30.3%)라고 대답해, 업무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사에게 칭찬을 들을 때 큰 보람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목표'에 대해 '삼성전자 임원'이라고 응답한 대리가 30%로 가장 많았고, '자기분야의 전문가나 대학교수'(22.5%), '창업을 통한 기업 경영'(18.5%), '자영업 창업'(14%), '삼성전자 CEO'(8%)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내 인맥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절대 다수인 95%가 '업무중 맺어진 인연'이라고 답했으며, '학연'이나 '지연'이라고 응답한 사람 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현재 가장 큰 고민'으로는 '업무변경 등 회사내 진로문제'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고, '대리로써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는 76%가 '업무처리능력(전문성)'을 꼽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장생활 5~8년차인 대리들은 한마디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며 "전반적으로 업무에 대한 욕심이 많고 성과가 높은 직급"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대리들 "인간관계 가장 힘들어요"
구직자나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는 삼성전자의 대리들은 어떨 때 가장 힘들어 하고, 어떨 때 가장 보람을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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