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을 때마다 마음의 양식, 책을 많이 사서 읽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 뿐, 한 달에 한 가족이 교재나 참고서 외에 교양 서적을 비롯한 인쇄물을 사는데 쓰는 돈은 1만 3백원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는 1만 원정도인 신문 구독료도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순수한 도서 구입비는 책 한권 값도 안되는 셈입니다.
[방민석/서울 성수동 : 컴퓨터 하다보면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재밌는 소설책도 텔레비전으로 보면 봤지, 해리포터 같은 것도 책으로는 안보게 되는데...]
[박경숙/서울 서계동 : 정서안정을 위해 그런 책 읽으면 좋은데 오로지 대학 학습 위주로 하니까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이미용·장신구 비용은 월평균 5만 9천원으로 서적·인쇄물 구입비의 약 6배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CD나 장난감 같은 교양 오락용품을 구입하는데는 3배나 많은 돈을 쓰고 있습니다.
[최시한/숙명여대 국어국문학 교수 : 몸을 위해 밥을 먹듯, 정신과 영혼을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 인식이 부족하죠.]
마음을 키우는 데는 그동안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새해에는 되돌아 볼 일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