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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비상 근무하다 숨져

연말 비상 근무 피로 누적 탓인 듯

<8뉴스>

<앵커>

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연말을 맞아 특별근무 중이던 강력계 형사가 가슴통증을 호소하다 쓰러져 숨졌습니다. 과로에 따른 심장마비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1일) 새벽 5시 40분쯤,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 강력팀 소속 41살 강용식 경사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강철식/강용식 경사 형 : 근무하고 집에서 돌아 오자마자 가슴이 아프다 말하고 쓰러졌어요.]

강 형사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지만 끝내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강 형사는 지난 19일부터 연말 특별 근무 때문에 매일 밤 늦게까지 순찰을 돌아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습니다.

특히, 어젠 24시간 동안 당직 근무까지 섰습니다.

[윤호삼/성남 남부 경찰서 강력 팀장: 연말 연시 방범 근무에다 에이펙으로 비상근무를 했었고 피로가 겹친 것이 아닌가]

발달 장애로 학교에 가지 않는 8살 아들과 초등학생 딸은 말을 잊은 채 눈물만 흘립니다.

동료 형사들도 안타까워 합니다.

[백귀종/동료 형사 :일 잘하시고 정 많으신 분인데 안타까워요.]

더욱이 강 형사의 근속 년 수가 모자라 유족들이 연금을 못받는 상황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형사를 1계급 추서하고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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