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정부가 지난 8.31 부동산대책 때 내놓은 송파신도시 개발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4만 6천가구가 들어서는데, 절반 가까이는 강남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중대형 아파트로 채울 계획입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송파신도시는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일대 205만평 규모로 개발됩니다.
이 곳에는 아파트 4만 1천5백가구, 주상복합 3천5백가구 등 모두 4만 6천가구가 공급돼 11만 5천명이 살 수 있게 됩니다.
아파트 가운데 44%는 25.7평이 넘는 중대형으로 건설되고, 58%는 중대형을 포함한 임대용으로 지을 계획입니다.
아파트는 오는 2009년 분양을 시작해 2012년부터 입주합니다.
[김용덕/건설교통부 차관 : 강남권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수도권의 주택시장 수급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도시에 있는 특전사 등 군부대는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대신 신도시 안에 군인아파트 5천가구 등 27만평 규모의 군 복지타운을 조성합니다.
군 시설인 남성대 골프장은 신도시로 개발되고 성남 골프장은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아 군에 제공됩니다.
정부는 신도시 예정지를 개발 행위 제한 지역으로 지정하고 땅 값이 오르면 국세청 투기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신도시 예정지는 대부분 국공유지여서 투기 우려가 적고, 정부 규제가 워낙 강해 부동산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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