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젯밤(24일)에 귀국해서 어제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김선종 연구원이 오늘 다시 서울대로 소환됩니다. 조사위원회는 오는 29일에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 소식, 이대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선종 연구원은 어제 새벽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황우석 교수가 제기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자신은 줄기세포를 바꿔치기 할 이유가 없으며, 결백을 입증할 증인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줄기세포 사진 2개를 11개로 부풀려 논문을 조작한 사실은 시인했다고 조사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 줄기세포 8개를 분명히 봤다는 주장에 대해선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였는지는 확신할 수 없게 됐다면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오늘 김 연구원을 한 차례 더 조사하는 한편 황 교수,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과의 대질조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와 체세포 등에 대한 외부기관의 DNA분석이 마무리 됐습니다.
조사위는 분석 자료를 건네받아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가 실제 만들어졌는 지와 황 교수팀의 원천기술 존재여부에 대한 의혹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위는 DNA 분석 결과와 면담조사 결과를 종합해 오는 29일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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