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5일 재임 첫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정미사를 집전하고 성베드로 성당에 운집한 순례자와 여행객, 로마 시민들에게 축복을 내렸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온 12명의 어린이들은 각국의 전통복장 차림으로 성가대가 찬송가를 합창하는 가운데 꽃을 중앙 제단과 아기 예수상 앞에 바쳤습니다.
교황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성스러운 밤에 기쁨에 가득 차 위대한 사랑의 신비를 찬양합시다"라는 말로 미사를 이끌었습니다.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수천명의 초청 인사들이 바티칸으로 모여들었으며 성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가지 못한 수백명의 순례자들은 광장에 세워진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미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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