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백화점 체인을 보유한 '허드슨 베이'사가 매장에서 폐기한 초콜릿을 집으로 가져갔다는 이유로 딱한 처지에 있던 한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캐나다 통신(CP) 보도에 따르면 몬트리올의 매장에서 일하는 가이 매시(47)는 정부보조금으로 세 아들을 혼자 키우는 처지로 아이들의 선물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매장에서 폐기한 초콜릿을 주기 위해 따로 보관하다 적발돼 해고됐다.
매시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화점 대변인은 "그는 관리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물건을 외부로 반출했다"며 "우리는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네티즌들은 "폐기된 상품인데다 아이들의 성탄절용으로 가져간 딱한 사정이 있는 직원을 연말 연휴를 앞두고 해고한 것은 가혹한 처사"라며 "앞으로 그 백화점 매장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흥분했다.
몬트리올의 한 자선단체는 매시의 가족을 위해 성탄절에 음식과 선물을 마련해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매장폐기 초콜릿으로 '성탄선물' 주려다 해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