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 사망과 관련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농민단체에 이어 시민단체들도 정부 비판에 나섰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국 444개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시민단체연대회의 기자회견.
고 전용철, 홍덕표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와 허준영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영선/참여연대 사무처장 : 검찰청장과 행정자치부 장관은 사퇴하고 경찰의 폭력 책임자를 처벌하라.]
농민단체들에 이어 시민단체들도 본격적으로 정부 비판에 나선 것입니다.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인권위도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인권위는 지난달 29일 고 전용철 농민 사망 등에 관한 진정을 접수받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조사관 4명으로 구성하려던 조사팀도 12명으로 늘었고, 고 전용철 농민 부검결과 재검증, 시위당일 상황 재연 등을 실시했습니다.
[심상돈/국가인권위 과장 : 이 사건은 다음 주 소위원회 또는 안되면 전원위원회를 열어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내일(22일)부터 전국농민 5백여명이 청와대 앞에서 철야 농성 시위를 벌이고, 모레에는 고 홍덕표씨 장례식장이 있는 김제에서 1만 오천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농민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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