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시위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을 규탄하는 항의집회가 어제(2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정문 앞에서 이틀째 열렸습니다.
농민단체 회원들은 '경찰청장 파면, 평화시위 보장'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인근 서대문 경찰서 앞에서도 30여명이 경찰청쪽으로 행진하다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열려고 했는데 경찰이 초와 종이컵을 실은 차량 진입을 원천 봉쇄했다"며 "경찰청장이 퇴진할 때까지 촛불집회를 매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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