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WTO 반대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한국인 가운데 폭력시위 혐의로 기소된 11명에 대해 홍콩 법원이 전원 구속결정을 내렸습니다. 나머지 980여명은 단순가담자로 분류돼 전원 석방됐습니다. 구속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로 홍콩법원은 강력한 폭력을 행사한데다 홍콩내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구속 결정 이후 우리 정부는 이규형 외교부 차관등을 중심으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홍콩 법원의 입장이 강경해 앞으로의 재판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지에 특파된 SBS 취재팀이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설탕 덩어리 어린이 음료]
어린이 음료니까 괜찮겠거니 라고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음료 11종류를 수거해 성분을 분석해봤더니 당류 함유량이 탄산음료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음료를 많이 먹게 되면 당연히 비만과 충치가 우려되겠죠. 또 일부 어린이 음료는 제품에 표시된 비타민 C가 없거나 표시량보다 부족하고 일부 발효유는 당류가 포함돼 있지만 '무설탕'이나 '설탕 무첨가' 등으로 상품에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이 심각합니다만, 어린이 음료조차 이렇게 만들다니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우석 논문, 모레쯤 1차 조사결과]
황우석 교수의 2005년 논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대 조사단의 1차 조사결과가 모레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황교수의 2005년 논문에 실린 줄기세포의 실체여부가 판명되고, 이번 사태의 대체적인 윤곽도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줄기세포의 실체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병원 이사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또 갖고 자신이 공급한 난자만 해도 천개가 넘는데 황교수가 이걸 어디에 다 썼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하는 등 공격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보험금 노리고 남편 살해 기도]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두 번씩이나 죽이려 한 30대 여인과 그 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9살 정모여인은 남편 앞으로 든 보험금 5억원을 타내기 위해 바닷가로 남편을 데려가 바닷물에 빠뜨렸다가 남편이 살아 나오자 그 다음날, 남편에게 "바다는 위험하니 산으로 가자"고 한 뒤 남편에게 술을 먹인 뒤 낭떠러지에서 남편을 밀어 죽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나뭇가지에 걸려 간신히 살아났지만 반신불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야말로 "돈이 뭐길래"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8뉴스는 이밖에
[농민시위 확산] [사학법 반발 확산]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 단독 인터뷰] [자동차 안전도 평가] [농협에 2인조 강도]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미리보는 8뉴스의 일부 내용은 실제 방송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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