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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반쪽국회' 사학법 대치 계속

<앵커>

사립학교법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반쪽 국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19일) 부산에서 장외집회를 갖고 국회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사학법을 날치기하고 이제는 국가보안법까지 날치기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거리로 나오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한나라당은 모레는 수원에서 집회를 갖는 등 박근혜 대표가 주도하는 국회 밖에서의 활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장실에 대한 점거도 아흐레째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원희룡 최고위원등 소장파 의원들이 개정 사학법에 대한 박근혜 대표의 대응방향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번주중 집단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해야 할 호남지역 폭설 피해 지원대책 등 민생은 외면한 채 국회 밖에서 낡은 색깔론으로 새 사학법을 헐뜯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한나라당의 장외투쟁은 최소한의 명분도 갖추지 못한 무의미한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결국은 국정 발목잡기에 다름 아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계수조정 소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한나라당 없는 국회운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 국회에 계속 들어오지 않으면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국회를 운영하겠다며 압박강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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