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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기록적인 폭설…18명 사망

<앵커>

우리나라도 눈 피해가 컸습니다만, 일본도 기록적인 폭설로 지금까지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쿄에서 양윤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열도에 며칠째 계속 폭설이 내리면서 지금까지 18명이 숨지고 2백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달 말부터 큰 눈이 계속 내린 니가타현과 후쿠이현에서만 11명이 눈을 치우다 지붕에서 떨어지는 등 사고로 숨진 데 이어, 어제(19일) 하루만 해도 미끄러지는 사고 등으로 일본 각지에서 6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니가타현이 2미터31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동해에 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40개 지점에서 12월 적설 기록을 갈아치우고 두 곳은 사상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 수단이 발이 묶이는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그제에 이어 어제도 폭설의 영향으로 6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고 각 노선에서 열차 지연과 고속도로 통행제한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폭설은 편서풍의 영향으로 북극권의 차가운 공기가 일본 열도에 흘러 들면서 대기와 해수면 온도차가 커져 두터운 눈구름을 형성한 탓으로 보인다고 일본 기상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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