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즉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반대 시위와 관련해 현재 홍콩당국에 연행돼 있는 우리 국민의 숫자는 모두 85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오전 홍콩총영사관 보고에 따르면 검거된 한국인 시위대원은 모두 천1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 150명과 남자 어린이 1명이 풀려나 현재 한국인 성인 남성 850명이 연행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연행자와 석방자의 숫자가 바뀐 것과 관련해 시위대가 21군데 장소에 분산 수용돼 있어 홍콩 당국도 정확한 숫자 파악에 혼선을 겪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홍콩 경찰청장이 공정, 투명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다짐했으며 총영사관도 연행과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없도록 공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규형 외교부 제2차관이 홍콩측에 폭력 시위에 대한 유감을 표명과 연행자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19일 오전 홍콩으로 떠났으며 반기문 장관도 도널드 창 행정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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