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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일 이사장 "황 교수, 신뢰 높이려 무리"

<8뉴스>

<앵커>

그렇다면 황우석 교수는 9개도 아니고 10개도 아닌 왜 11개의 줄기세포를 만들려고 했을까? 노성일 이사장은 황교수가 최소한 두자리 숫자는 되야 하지 않겠느냐며 줄기세포수를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성일 이사장은 황 교수가 줄기세포 수를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 황 교수는 왜 무리수를 둬야 했을까?

황 교수는 지난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무려 242개의 난자를 동원해 단 하나의 배아줄기세포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과학계의 찬사를 받았지만 성공률은 불과 0.4%로 실용성 확보는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때문에 후속논문은 성공률을 높이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노 이사장은 황 교수가 줄기세포수를 부풀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세계 줄기세포연구의 치열한 경쟁도 황 교수가 논문 작성에 무리수를 두도록 만든 한 원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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