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성일 이사장 "줄기세포 3개는 가공 데이터"

"연구 성과 부풀리려는 의도"

<8뉴스>

<앵커>

황 교수 연구 성과의 핵심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11개나 만들어, 그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노성일 이사장은 논문에 게제된 11개 줄기 세포 가운데, 3개는 존재하지도 않는 가공의 데이터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가 환자에게 직접 뽑아낸 체세포로 복제했다고 주장해 온 줄기세포는 모두 11개입니다.

노성일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만들어 놓은 줄기 세포 6개는 모두 오염돼, 2개만 복원됐고 그 이후에 황 교수 측이 줄기세포 6개를 다시 만든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3개는 가공의 데이터일 뿐,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공언했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이사장 : 6개 새로 만든 줄기세포와 2번, 3번 살린 것 하면 8개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11개 가운데 3개가 모자라는데 3개는 가공의 데이터입니다.]

황 교수가 연구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줄기 세포의 숫자를 조작하는 수법을 동원했다는 것입니다.

노 이사장은 굳이 11개로 늘린 이유를 황우석 교수에게 직접 물어봤다고 밝혔습니다.

[노성일/미즈메디 이사장 : 왜 11개여야 되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황우석 교수가 세계적으로 신뢰하려면 10개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들으면서 나 같으면 8개만 있으면 8개 있다고 발표할텐데...]

노성일 이사장은 황 교수가 학자로서 양심을 저버렸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