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실 주변에는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들으신대로 오늘(16일) 오전중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주현 기자. (네, 서울대 수의대에 나와있습니다.) 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시간 전쯤 부터 연구원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지만 모두 입을 굳게 다문 채 아무말 없이 연구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별다른 동요는 없는 모습입니다.
차분한 모습의 수의대와 달리 서울대 본부는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서울대는 일단 진상을 파악할 때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밤새 조사위원들에 전화를 걸어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된 공식 브리핑에 앞서, 조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서울대는 밝혔습니다.
조사위원들은 서울대의 검증을 예정대로 진행해야 하는지, 검증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여부까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는 당초 오늘 공식 브리핑을 통해 조사위원회 구성과 검증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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