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가장 큰 관심은 이번 재검증에서 무엇을 규명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황 교수의 논문을 둘러싼 4대 의혹, 안영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조사위원회가 풀어야할 첫번째 의혹은 줄기세포 사진의 중복 문제입니다.
각각의 줄기세포 사진에 대해, 언제 누가 촬영을 했는지 일지를 점검하고 촬영한 사람과의 면접, 그리고 원본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단순 실수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체세포와 줄기세포의 DNA 지문 조작 여부입니다.
우선 실험 일지를 보고 각각의 체세포와 줄기세포에서 DNA를 뽑아낸 기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체세포와 줄기세포에 대한 DNA 지문을 다시 분석해야 의혹을 풀 수 있습니다.
[노정혜/서울대 연구처장 :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보충자료의 데이터에 대해 제기된 문제, 즉 사진 중복이나 DNA 지문 자료에 대한 의문에 대한 진상 파악이 선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 교수가 2개의 줄기세포 사진을 11개의 줄기세포 사진으로 조작하라고 지시했다는 중대 증언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황 교수와 김선종 연구원, 그리고 강성근 교수의 직접 조사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줄기세포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배양중인 줄기세포를 확인하고, 있다면 이 줄기세포가 논문에 사용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DNA 지문 분석을 해야합니다.
서울대는 사진 중복과 DNA 지문 대조는 사나흘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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