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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황 교수 논문 재검증한다

서울대가 황우석 석좌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재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국내외에서 갖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 교수가 학교측에 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 노정혜

서울대가 황우석 석좌교수팀의 줄기세포 논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재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국내외에서 갖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 교수가 학교측에 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조치다.

서울대 노정혜 연구처장은 11일 "황 교수가 오전 9시쯤 직접 전화를 걸어와 (논문에 대한 재검증을) 월요일 정식으로 학교에 요청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이날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운찬 총장 주재하에 7∼8명의 학내 간부가 모여 긴급회의를 열고,황 교수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전격 결정했다.

노 연구처장은 "학내 교수가 학교 당국에 논문 검증을 요청해왔는데 학교가 이를 거부할 이유는 전혀 없다"면서 "12일 오전 학내 회의를 거쳐 논문의 검증 방법과 절차 등을 논의한 뒤 이날 오전 11시쯤 학교 당국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검증 방법에 대해서는 "학내에 논문 조사를 맡을 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울대는 또 향후 연구자 논문 결과에 대한 조작,허위,표절 등에 대해 검증할 OSI(과학진실성위원회)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학내에 설치키로 했다.

한편 황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논문을 게재했던 사이언스지는 10일(한국시간) 황 교수 논문에 대해 논란이 되는 논문 결과를 재검토,답변을 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항공 긴급조정권 발동…노조 파업중지

정부는 대한항공(KAL) 조종사노조 파업 나흘째인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긴급조정권을 전격 발동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즉각 업무에 복귀해야 하고 앞으로 30일 동안 쟁위행위를 할 수 없게 됐으나 13일 이후에야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직·간접적인 피해액이 1894억원에 달하는 등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데다 자율교섭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긴급조정권을 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자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영종도 인천교육원 강당에서 노조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해산식을 갖고 파업중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정부가 노동권을 침해하는 긴급조정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학법 불복종”…사학법인연합회 ‘1일 휴교’등 강경

한국사학법인연합회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에 의해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된 것과 관련해 '사학 살리기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이르면 이번주 초 '1일 휴교'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한나라당도 개정 사학법 불복종을 포함한 원천무효 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권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 한 사학재단과 종교계,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정 사학법에 대한 반대투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학법인연합회 소속 대학·전문대 회장단은 지난 10일 서울 프레지덴트 호텔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조속한 시일 내에 1일 휴교를 실시키로 합의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12일에는 연합회 소속 중·고교 16개 시·도 회장단이 별도로 대책회의를 갖고 휴교 등 강력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회 김덕현 정책부장은 "사학법 통과로 이제 사학의 존재는 사라지게 됐다"면서 "법안이 공포되는 즉시 위헌소송과 함께 불복종운동,손해배상청구소송을 포함해 강도 높은 정권퇴진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개정 사학법에 대한 불복종운동 계획을 확정하고 이번주 중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한나라당은 사학법 개정의 본질을 '전교조에 의한 사립학교 장악'으로 규정,이번주부터 사학법 불복종운동,위헌소송 제기를 포함하는 원천 무효 투쟁과 함께 임시국회 거부 등 대여 강경투쟁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예총비리 정·관계로 불똥 조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민주당 문화예술특위 위원장 K(57)씨가 사건 청탁 대가로 예총에서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 그동안 예총 내부비리 위주이던 수사를 정ㆍ관계 로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K씨는 2003년 말~지난해 초 서울 양천구 목동 예총회관 건립 공사 등 현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부에 설명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성림 예총 회장으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K씨가 당시 이창동 문광부 장관과 같은 고교 출신임을 내세워 문광부 실무자들을 만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주 K씨를 소환해 금품 수수 및 사건 청탁 경위를 조사했고,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 오늘 영하 10도… 주말까지 춥다

11일 시작된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13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내륙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 안팎에 머무는 등 맹추위가 3일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12, 13일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도 각각 영하 5도와 영하 3도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12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16도, 철원 춘천 영하 14도, 충주 영하 11도 등이다.


한국일보 과학기술계 또 '낙하산' 논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또다시 ‘낙하산 감사’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7일자로 전 경찰청 차장 김홍권(58)씨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30여년간 경찰간부로 일한 김씨는 과학기술분야의 문외한이어서 연구소 내부에서 낙하산 인사란 반발이 일고 있다.

또 공공기술연구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과학기술계 경험이 전혀 없는 여권의 40대 정치인을 해양연구원 상임감사로 선임하려 했으나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 조합원들의 반발로 보류했다.

과기노조는 이날 이사회 개최장소를 원천봉쇄했다.

과학기술계 최대 규모인 전자통신연구원의 상임감사는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전충남 조직특보였던 김영완(51)씨가 맡고 있다.

또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과학재단의 상임감사로 각각 임명된 여인철(50)씨와 박재구(44)씨는 지난 총선 때 열린우리당의 후보 경선에 나섰던 인물들이다.


경향신문 KTX 이용객 5천만 명 돌파

KTX가 지난 10일 오후 지난해 4월 1일 개통한 지 20개월(619일) 만에 이용객 5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6시쯤 대전역에서 서울행 KTX 94열차에 탑승한 김종호씨(38·회사원·서울 중랑구)는 5천만번째 승객으로 기록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1년동안 모든 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승차권과 관광열차 여행권, 기념넥타이, 스카프 등을 선물받았다.

철도공사는 1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한달 동안 13세 이상 25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KTX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민일보 줄줄 새는 대학연구비… 교수님 사금고

제자들의 연구비를 빼돌리고 허위세금계산서로 연구비를 청구해 카드대금 납부와 생활비,부동산 투자 등에 사용해오던 명문대 교수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지난 7월 비슷한 사례를 적발했던 검찰은 “더 이상 수사를 확대하면 대학사회가 마비될 것”이라며 뿌리깊은 연구비 횡령 관행을 성토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11일 대학원생 연구원의 인건비 등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로 광운대 최모(49) 교수와 연세대 변모(63) 교수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서울대 윤모(56) 전모(50)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0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제자들의 계좌로 지급되는 인건비를 자신의 통장으로 재입금하도록 지시해 5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기자재를 구입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꾸며 연구비 2억5000여만원을 가로채고, 기술신용보증기금 대출금과 차용금 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빼돌린 연구비로 자신이 운영하는 벤처기업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으며,제자들에게는 매달 20만∼30만원씩만 지급하면서도 수시로 벤처회사 업무에 동원했다.

변씨는 200년 3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연구비 관리계좌를 따로 만들어 제자들의 연구비를 이체토록 한 뒤 일정액을 자신의 계좌로 수시로 인출하는 수법으로 2억3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대 윤·전 교수는 가짜 계산서를 이용해 연구비 2억7000만원,1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가 드러났지만 대부분 제자들의 등록금 및 연구실 운영비 등 공적인 용도에 사용한 점이 참작돼 불구속 기소됐다.


동아일보 “靑, 최도술씨 비리 2003년 8월 포착”

청와대가 2003년 8월 최도술 대통령총무비서관의 SK 비자금 수수 사실을 인지했으나 현직 비서관 신분으로 검찰 수사를 받을 경우의 정치적 파장을 우려해 비서관 사퇴를 종용했다고 당시 대통령 제1부속실 행정관을 지낸 이진 씨가 밝혔다.

국정기록행정관을 거쳐 올해 2월 청와대에서 퇴직한 이 씨는 최근 펴낸 ‘참여정부, 절반의 비망록: 노무현 왜 그러는 걸까’라는 책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이 책에 따르면 최 씨의 비리를 포착한 이호철(현 국정상황실장) 당시 민정비서관은 2003년 8월 11일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민정수석비서관 및 최 씨 등과 청와대 관저에서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전 비서관과 현 비서관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며 최 씨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는 것.

최 씨가 얼굴이 창백해져 황급히 자리를 뜨자 이 비서관은 관저 문 앞까지 따라 나가며 “형님,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최 씨의 비리사건은 최 씨가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비서관직을 사퇴(8월 24일)한 이후인 10월 8일 검찰 수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청와대는 그동안 최 씨가 비서관직을 사퇴한 이후인 9월 중순에야 최 씨의 비리를 처음 인지했다고 주장해 왔다.


중앙일보 고졸 200만원 대졸 300만원 대학원졸 400만원 급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은200만원, 대학교 졸업자는 300만원, 대학원 졸업자는 400만원에 각각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와 대학원 졸업장이 각각 100만원의 추가 소득을 가져오는 셈이다.

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자의 소득은 각각 112만원과 137만원으로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도시가구 가계수지동향'을 통해 근로자가구주의 근로소득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조선일보 다음날 배달되는 '빠른 우편' 없어진다

다음날 배달되는 ‘빠른 우편’ 서비스가 폐지될 전망이다.

1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정보통신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빠른 우편 서비스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우편법 시행규칙 개정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

이는 현재 보통 우편과 빠른 우편을 수작업으로 구분하면서 시간이 지연되고 원가가 상승, 결국 우편 서비스 자체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작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우편 49억통 가운데 빠른 우편은 2억2천만통에 불과한 실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보통 우편은 그대로 유지하되 우편을 보내는 당일을 포함해 배달에 최대 4일 걸리는 기간을 2∼3일로 단축하고 배달율을 높이는 한편 빠른 우편배달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빠른 우편을 ‘익일 특급 우편’으로 통합키로 했다.


중앙일보 소비·고용 회복 … 2006년 4.9% 성장

산업연구원은 내년에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4.6%(전년 대비)로 올라가면서 경제성장률이 4.9%에 이를 것으로 11일 전망했다.

그러나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는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으로 침체가 계속돼 1%대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휴대전화가 내수와 수출 모두 호황을 보이겠지만, 자동차는 내수만 좋아질 뿐 수출은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2006년 경제.산업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겨레 인터넷기업, 저작권법 개정안 ‘맹공’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조항을 크게 강화한 저작권법 개정안에 대해 인터넷 관련기업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닷컴기업 연합체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1일 보도자료를 내어, “우상호 의원이 인터넷에 대한 기본 이해가 안 된 상태에서 자신의 법안이 미칠 영향을 단순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우 의원이 규제하겠다는 ‘P2P’(peer-to-peer) 기술은 인터넷의 기본적인 작동원리이며, 인터넷 기술은 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진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를 통과한 저작권법 개정안은 ‘다른 사람들 상호간에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저작물 등을 복제·전송하도록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서비스 제공자는 저작물 등이 불법적으로 복제·전송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술적 보호조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터넷기업협회쪽은 “저작권은 천부적 권리가 아니며 사적인 권리이므로, 저작권 보호 문제는 다른 사회구성원에게 정중하게 동의와 양해를 구하면서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법 개정작업에서 인터넷 관련업체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그 결과 네티즌들의 대대적인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말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이 "영.호남 화합, 지역주의 극복, 지역구도 타파 등을 약속했지만 안되지 않느냐"면서 "임기 중 하면 좋지만 안되는 것을 어떻게 하겠느냐"며 "(노무현 대통령이) 마음에 너무 무겁게 들고 있는 짐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네요.

유 의원 홈페이지에 떠 있는 지난 7일 광주 전남대 강연 동영상에 따르면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호되게 비판받아야 한다면 바로 경제 문제"라면서 "후보시절 7% 성장을 약속했다. 약속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만 어쨌든 지키지 못해 비판을 받아 억울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유 의원은 "당내에서도 그렇고,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그렇고, 가끔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도 굉장히 실례되는 언사를 많이 한 것에 대해 나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최근 언행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사과 입장을 표명하면서 "나도 알고 보면 그리 나쁜 놈은 아니다"고 덧붙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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