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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KAL 주말 국내선 모두 결항

제주행 임시편만 하루 2편 운항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뒤 첫 주말인 10∼11일 김해공항을 오가는 대한항공 국내선 정기 항공편이 모두 결항돼 주말 항공대란이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9일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지점에 따르면 조종사 파업 3일째인 10일 국내선 출발 정기편(30편)과 도착 30편이 모두 결항되고 11일에도 국내선 정기편(출발 31편, 도착 31편)이 모두 결항된다.

육상대체 교통수단이 없는 제주에는 특별기 2편이 운항되는데 10일은 오전 11시10분과 오후 6시40분 2차례 출발하고 11일에는 낮 12시와 오후 6시40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한다.

국제선 출발 정기편도 무더기로 결항돼 10일에는 출발 정기편 9편 가운데 동경(2편 가운데 1편만 운항), 오사카, 나고야행 비행기는 정시 출발하고 오전 8시45분 출발예정이던 상해행은 오후 3시1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동경, 후쿠오카, 청도, 홍콩, 하노이행 항공편은 결항됐다.

11일에는 출발 정기편 7편 가운데 후쿠오카, 방콕, 홍콩행 등 3편이 결항되고 동경, 오사카, 나고야행은 정상운항되며 상해행은 출발시간을 변경해 오후 3시10분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편 수요가 많고 예약률이 높은 주말에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비행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이 몰리는 주말에 결항률이 더 높아져 승객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예약승객들은 공항에 나오기 전 결항 여부를 전화(예약 센터 1588-2001)나 홈페이지(www.koreanair.com)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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