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도 배아줄기세포의 진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MBC PD수첩의 담당PD가 다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MBC 한학수 PD가 대기발령 상태에서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한 PD는 황우석 연구팀의 배아줄기세포 진위문제에 또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취재 과정상의 문제가 진실을 막을 수 없다면서, 지난달 24일 황우석 교수의 해명 기자회견도 거짓을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금도 여전히 모든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취재결과는 맞춤형 줄기세포가 1개라도 만들어졌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4일 대국민 사과 발표 이후 침묵하던 MBC 노조도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MBC 노조는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MBC와 관련한 최근의 언론 보도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노조는 황 교수팀 논문의 진위 의혹은 수면아래 감춰져 있다며, 보수 언론의 여론몰이는 결국 자신에게 부메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오늘(8일) MBC PD수첩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방송위 심의위원회는 다음 주 MBC측의 의견진술을 들은 다음 징계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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