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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피해 지역, 복구 '막막'

<8뉴스>

<앵커>

복구가 늦어지면서 폭설 피해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오늘(7일)까지 집계된 재산피해만 8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본격적인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전남·북 폭설 피해지역에서는 오늘도 군병력까지 투입돼 복구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해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이상 된 배나무들이 부러지고, 통째로 갈라진 이 배 과수원 2헥타르는 복구작업을 기대할 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박기성/전남 함평 : 이게 어떻게 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없고,복구할 엄두가 사실 나지 않습니다.]

충청남도 서산에서는 양식장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전기가 끊어져 광어 2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충남지역에서도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폭설이 그친지 사흘이 지났으나, 쌓인 눈이 녹지 않은데다 장비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대다수 피해농가들은 복구작업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군구 별로 인력이 부족해 피해조사가 늦어지고, 이에따라 복구 작업도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광주전남·북 지역의 폭설 피해액은 800억원대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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