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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공략…예금도 '양극화'

50억원 이상 '초거액 계좌'가 8.8%

올해 상반기말 현재 계좌당 5억원 이상의 저축성 예금계좌는 총 6만6천개입니다.

금액으로는 179조2천960억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말에 비해 계좌수는 4.4%인 2천800개, 금액은 3.9%인 6조7천40억원이 늘어났습니다.

올해 초부터 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예금을 잇따라 내놓은데다, 부동자금의 증가 속에 기업의 수시입출식예금 수신도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잔액이 50억원을 넘는 이른바 '초거액 계좌'가 전체예금의 8.8%인 5천787개, 금액으로는 99조천780억원으로 56%를 차지했습니다.

수년동안 계속된 저금리 기조 속에 금융기관들이 고액자산가들을 집중 영업목표로 삼으면서 외환위기 이후 5억원 이상의 예금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속에 반대로 소액예금의 수익률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자산 수익률의 양극화 속에 서민들의 자산관리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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