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언스'지가 황우석 교수 연구의 진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교수의 논문은 거짓이 아니며 지금까지의 논란은 '근거없는' 주장 이라고 밝혔습니다. MBC의 주장은 단지 '소문' 정도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사이언스지는 케네디 편집장 명의의 성명에서 지금까지 어느 과학자도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거짓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환자 배아 줄기세포 연구 논문은 두달에 걸친 검증과정에서 심사위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케네디 편집장은 최근 S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도 이런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케네디 박사/사이언스지 편집장 : 황 교수 그룹은 그 논문 작성을 위한 모든 기술과 방법과 능력을 갖췄습니다.]
사이언스는 논문에 부록으로 실렸던 줄기 세포 사진이 중복됐다는 최근 의혹에 대해서는 뉴욕 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출판 과정의 실수였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황교수가 보낸 원본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사이언스는 이에 따라 앞으로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추측성 발언을 삼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언스는 이어 MBC 피디 수첩이 찾아와 인터뷰했던 사실을 공개하면서 MBC측이 제기했던 의혹들이 단지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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