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북미 간 금융제재를 포함한 기타 문제는 양자 간에 해결할 이슈이지, 6자 틀 내에서 논의할 의제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구분할 것은 구분하는 게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도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9.19 공동성명을 절대 훼손할 수 없고, 이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데 정부와 국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방침과 전략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9.19 성명의 성실한 이행을 북측에 설득할 것"이며, 군사당국자간 대화와 납북자·국군포로 문제 등도 논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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