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할인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한창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제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많은 가정에서도 연말이면 꼭 들여놓는 필수처럼 됐습니다.
[김창희/주부 : 1년 쓰고 말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 비싸도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고 있어요.고급스러운 걸로 사서 오래 쓰려고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구슬들!
크리스마스 트리를 화려하게 만드는데 빠질 수 없는 장식품입니다.
전통적으로 빨강이나 진녹색처럼 화려한 색상들이 주류지만 올해는 특히 투명한 장식품이 눈에 띕니다.
앙증맞은 과일모양의 소품으로는 개성있는 나만의 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철제에 리본을 감아서 만든 트리같이 변형된 스타일도 많이 나와있는데요.
[이영희/판매담당자 : (어떤 제품들이 인기 있나?) 크리스마스 분위기 같지 않은 트리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맞춤 트리' 도 인기입니다.
원하는 모양을 말하고 미리 주문을 해 놓으면 집으로 당일배송을 해 줍니다.
또 나무와 장식 소품을 고르고 대략적인 분위기를 얘기하면 즉석에서 예쁘게 꾸며주기도 합니다.
장식 소품들은 보통 상자단위로 구입해야 하는데요.
가격은 3천원에서 5천원 정도, 하지만 수입품들은 개당 만원이 넘는 고가가 많기 때문에 보통 아이 키 정도 되는 120cm의 트리를 장식하려면 최소 10만원이 넘는 돈을 지출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격이 부담이 될 때는 간단한 소품을 이용해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신경애/주부 : 경제도 어려우니까 이거라도 충분할 것 같아요.]
또 재래상가의 '저가 매장'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입니다.
최근 알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요즘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입니다.
크리스마스 벨, 눈사람 장식 소품, 금박 장식줄.
80여가지의 소품들이 개별로 포장되어 있고 가격은 500원에서 2000천원 사이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영선/직장인 : 여기에서 구입하면 1만원에서 1만5천원이면 (트리) 장식 할 수 있을 것 같다.]
[차지영/직장인 : 가격이 싼데도 모양이 너무 예쁘다. (여기서 구입해서) 거실을 장식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활용이 될 것 같다.]
이 트리에 들어간 장식품의 가격은 모두 2만원.
이렇게 저가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들을 통해 작은 장식용 소품들을 따로 구입하면 싼값에 개성 있는 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수미/매장담당 : 주말에는 상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이 구입하시고요.]
왠지 마음까지 들뜨는 연말!
올 연말에는 가족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면서 즐거운 추억도 함께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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