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는 지난 7.21 조치로 달러당 8.28위안에서 8.11위안으로 2.1% 절상된 이후 한동안 별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8.0796위안으로 마감됐습니다.
어제(1일) 상하이 와이탄 암달러시장의 달러 매입환율은 은행환율인 달러당 8.08위안보다 낮은 8.05위안에 형성됐습니다.
은행창구의 실제 달러 매입환율은 8위안대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게다가 달러를 받아주던 일부 유흥업소에서는 '100달러를 750위안'으로 계산하는 새로운 광경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체감 환율지수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관행적으로 달러화가 높은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외국인과 일부 돈 많은 중국인들은 달러화를 저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7.21 위안화 절상조치' 이후 이들은 서둘러 그동안 거래해오던 은행 지점을 통해 위안화 환전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환전규모가 커 이마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하이 금융소식통은 "당국이 또다시 위안화 절상조치를 취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시장의 동요는 이미 시작됐다"면서 "결국 시장의 가치를 반영하는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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