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올 3/4분기에 허리케인 충격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훨씬 높은 4.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올 3/4분기에 미국의 실질 국내 총생산 성장률이 4.3%에 달했다고 미 상무부가 밝혔습니다.
상무부가 당초 예비 집계했던 3.8%는 물론 월가의 예상치 4.0%를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예상을 웃돈 성장세는 비내구재와 주택, 영업장비,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와 지출 증가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고유가 역풍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의 확장세가 지속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오늘(1일) 지역별 경기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서 대부분 지역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용이 늘며 임금상승 압력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압력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행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뉴욕증시는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한 반면에 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는 유로와 엔화에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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