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실시된 대입 수능시험 시험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이 또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국은 다음달 6일쯤 정답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출제와 관리를 맡은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홈페이지입니다.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지난 23일부터 마감일인 어제(27일)까지 약 4백 건의 의견이 접수됐습니다.
사회 탐구영역이 13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언어영역 100여 건, 과학탐구 80여 건, 외국어 영역 50여 건 등입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는 중복되는 내용도 많아 실제 이의가 제기된 문제는 50개 정도인 것으로 평가원 측은 분석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문제는 영어의 동사 활용을 묻는 외국어 영역 홀수형 20번 문제로 정답이 2개라는 수험생들의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가원 관계자는 대학교수나 교사들보다는 학생들의 단순한 이의 제기가 많아 복수정답 논란은 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평가원은 오늘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심사를 벌여 6일 오전 정답을 확정 발표하고 본격적인 채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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