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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언론 "황우석 기자회견 솔직했다"

황교수 공직사퇴 이후 줄기세포 연구 진행에 '관심'

<앵커>

유럽언론들도 이번 일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이 솔직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 연구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 BBC 방송은 황우석 교수가 연구원으로부터 난자를 얻은 사실을 시인하고 모든 공직에서 사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또 한국에서 영웅으로 여겨져왔던 황 교수의 기자회견은 복제양 돌리의 나라 영국 과학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그러나 윤리는 지켜져야 하지만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BBC는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르몽드지도 프랑스 의학 단체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황우석 교수가 기자회견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했다면서 회견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르몽드는 이번 사태로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계기가 될 복제 연구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허 기술 보호를 위해 영국과 프랑스 등지를 방문하고 있는 대한변리사회는 황 교수의 솔직한 기자 회견을 유럽 전문가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상희/대한변리사회 회장 : 윤리 문제를 내세우는 나라에 더 호소력있고 우리 기술을 앞으로 선진국과 협력관계를 맺어가며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지 않았는가.]

유럽 언론들은 황 교수의 사퇴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줄기 세포 연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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