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3일 전국에서 벌어진 농민시위 과정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도로를 무단점거한 혐의로 농민 12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전국 97곳에서 농민 5천여 명이 농기계 등을 동원해 고속도로 7곳을 일시 점거했고 농민 3명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농민 집회에 참가했다 경찰 진압으로 머리를 다친 충남 보령시의 전용철씨가 뇌 수술을 두 차례 받았으나 24일 아침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씨의 머리 부상은 지난 16일 집 부근에서 넘어져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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