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의 한 갤러리.
이곳에 '시계 예술의 피카소'라 불리는 최고의 예술가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사막에서 발견한 운석으로 만들어진 '메떼오리떼'는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작품!
직접 디자인한 무브먼트는 정밀함을 더해줍니다.
음력주기를 보여주는 '문라이트', 모두 수공작업으로 이뤄져 장인의 정성과 손길이 느껴집니다.
사파이어와 루비가 화려하게 세팅된 '팝아트'.
시가 10억원을 호가하는 이 걸작들은 시계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스위스에서 '신의 손' 이라 불리는 '안트완프레지우소'.
고도의 정밀함과 섬세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정한 시계 예술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져 작업일수만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됩니다.
때문에 정확성과 견고함, 그리고 희소성과 아름다움으로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술 작품입니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이 세분화 되면서 시계의 디자인 또한 소비자들의 패턴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상에서도 나타나고 있지만 시계 스타일에서도 60년대 당시의 깔끔하고 클래식하며 중후한 멋을 내는 '젠틀맨' 타입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 남성용 시계의 복잡함을 과시하는 크로노그래프가 고전적 감성이 되살아나면서 크로노그래프를 적게 사용한 시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을, 겨울 패션의 주 색상이 어둡기 때문에 시계 역시 블랙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상미/시계 회사 직원 : 날씨가 추워지면서 블랙, 레드, 브라운 계통의 따뜻한 색깔이 인기가 많고 소재는 가죽 밴드가 더 인기가 많아졌다.]
당연한 일이지만 시계는 의상의 트렌드와 맞물려 갑니다.
더 이상 시계가 부의 상징이나 가보는 아니기 때문이죠.
그 때 그 때의 패션과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상미/시계 회사 직원 : 화장에 맞는 화려하고 톡톡 튀는, 그런 자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액세서리 같은 시계들을 많이 한다.]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 시계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시계들도 있습니다.
시계에 MP3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된 'MP3 시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액정을 건들면 바늘이 돌아가는 '터치 시계'
교통카드가 내장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시계 등 기능성을 강화한 시계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혜성/학생 : 교통카드 되는 시계가 있다 그래서 매장에 일단 구경왔고요. 손에 착용하면 훨씬 더 편할 것 같아요.]
요즘 시계는 시계라는 기능보다 하나의 액세서리가 되고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 시계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시계는 많지만 자신과 어울리는 시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격보다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과 기능,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시계를 고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현명한 소비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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