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찰이 강도 살인 혐의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검거한 경찰관이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 넉 달만에 특진했습니다. 경찰 창설 이래 최단기라고 합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일, 서울 종로3가역에서 강도살인 피의자 송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 범행한 지 한 달여만이었습니다.
송씨를 붙잡은 사람은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소속 임재민 경장.
임경장은 공로를 인정받아 어제(23일) 경사로 특진했습니다.
지난 7월 진급 시험을 통과해 경장이 된지 넉 달만입니다.
경찰 창설 이래 최단기 승진이란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강력 범죄 범인을 붙잡을 경우 승진소요 최저 연수와 관계 없이 특진할 수 있도록 바뀐 규정 덕분입니다.
[장덕창/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경장 : 이번 사건은 한 예라고 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거고 좋은 결실이 있는 것 같다.]
역시 경찰관인 부인 감효남씨, 누구보다도 남편이 자랑스럽습니다.
[감효남/부인 : 경찰 중에서도 더 힘든 부서에서 일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니까 같은 경찰로서 뿌듯하고요.]
[임재민/지하철경찰대 : 저 말고도 다른 경찰관이 그 상황에 닥치면 했을 일인데, 제게 그런 기회가 와서 고맙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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