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공금 수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리과장 박모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0년 6월에서 2002년 초까지 30차례에 걸쳐 2억천8백만원 공금을 빼돌려 자신의 카드 대금이나 아파트 융자금을 갚는데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또 2001년 2월쯤 이성림 예총회장이 2억5천만원의 기부금을 받는 과정에 예총 간부 김모씨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7천5백만원을 건넸는데 이를 다른 사람이 받은 것처럼 영수증을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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