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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오토바이로 달려요"

도로 주행·번호판 등록 가능

이 오토바이를 움직이는 힘은 가솔린이 아닙니다.

모양은 일반 오토바이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엔진과 연료통 대신 전기모터와 충전지가 장착됐습니다.

50cc급인 이 전기 오토바이는 최근 건교부 산하 자동차성능 시험연구소으로부터 자동차 형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전기 오토바이로는 국내 최초입니다.

차량으로서 충족시켜야 할 조명과 속도, 주행거리, 경사도 오르내림 능력 등을 통과했습니다.

도로를 주행할 수 있고 차량으로 등록 돼 번호판도 부여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최근 젊은계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소위 '미니바이크'는 차량등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도로를 주행하면 불법입니다.

이 오토바이는 최고 속도는 시속 60km.

이 전기 오토바이는 하루 충전으로 50km,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한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

주행 후 일반 콘센트에 전선을 꼽으면 쉽게 충전이 됩니다.

전기 오토바이의 최대 장점은 싼 연료비.

하루 평균 50km를 주행한다고 할때 하루 100원, 월 전기료가 3000원 정도 듭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일반 오토바이 연료비의 약 50분의 1 수준입니다.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도 없습니다.

[전광일/전기오토바이 업체 대표 : 환경부 공식발표에 따르면 오토바이는 승용차의 126대에 달하는 배기가스가 나온다. 전기 오토바이는 무소음 무공해의 친환경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전기오토바이를 생산하는 업체는 총 5개사.

아직까진 250만원으로 일반 오토바이보다는 약 100만원정도 비싼 편입니다.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도록 분리가능한 충전지를 개발하고 충전 소요시간을 줄이는 등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중인 오토바이는 총 200만여대.

시장 규모만 5조 가까이 됩니다.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전기 오토바이의 실용화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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