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APEC 정상회의가 오늘(18일) 오후 개막했습니다. '부산 로드맵'과 '도하개발어젠다 협상 정상 특별성명'이 채택됐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5 APEC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정상 회의에 앞서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은 낮 1시 20분쯤부터 20개 회원국 정상들을 차례로 맞이했습니다.
정상들은 국가 이름 알파벳 순서에 따라 호주의 하워드 총리를 시작으로 차례로 도착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의전용 차량 대신 자국에서 공수해온 방탄 차량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오늘 1차 정상 회의 의제인 '무역자유화의 진전'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습니다.
정상들은 보고르 목표를 APEC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한 '부산 로드맵'과 2010년까지 선진국의 농업수출 보조금 철폐 등의 내용을 담은 'WTO DDA 협상 정상특별성명'을 채택했습니다.
1차 정상회의에 이어 노 대통령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잠시 뒤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노 대통령 주최로 공식 만찬이 개최되며,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명창 안숙선, 가수 보아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칩니다.
2차 정상회의는 내일 오전 APEC 누리마루 하우스에서 인간 안보를 주제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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