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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반APEC 집회 예정…충돌 우려

해운대 방면 지하철 운행 중단

<앵커>

반 APEC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18일) 농민들이 부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부산 서면에서 전야제를 가졌던 APEC반대 국민행동은 오늘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오부터 도심 곳곳에서 농민과 여성, 빈민 등이 참여하는 분야별 집회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이들은 분야별 집회를 마친 뒤, 세계 NGO단체 회원 2천여명과 함께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도로에서 1차 범국민 대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을 5만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지만 전국농민총연맹과 민주노총, 화물연대 등에서 대거 조합원들을 참여시키겠다고 밝혀 참가 인원은 10만명이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은 해운대 방면 지하철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수영 1,2,3교 등 3개 다리에 경력을 배치에 해운대 진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입니다.

또 진도대교를 봉쇄하는 등 타 지역에서의 집회도 차단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평화적 집회를 유도하되 폭력 및 과격시위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양측 간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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