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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흥망...춤추는 코끼리가 되라!!

요즘처럼 기업들의 흥망이 눈 앞에서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시기는 일찌기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보의 유통 속도가 배가되면서 기업의 life cycle 역시 그 순환주기를 점점 단축해 가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GM,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요즘처럼 기업들의 흥망이 눈 앞에서 빠른 속도로 펼쳐지는 시기는 일찌기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보의 유통 속도가 배가되면서 기업의 life cycle 역시 그 순환주기를 점점 단축해 가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GM,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로 군림하면서 시장을 호령했던 호랑이가 이제는 1년 내 파산가능성이 거론되는 벼랑 끝으로 몰려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가전시장을 뒤덮었던 SONY의 그림자는 이제 삼성전자의 뒤를 좇아야 하는 처지로 반전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성공적인 것 같은 세계 최고의 거부, 빌 게이츠가 이끄는 마이크로 소프트 역시 주가가 6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소식으 들려오고 있습니다.

위기의 요인은 여러 각도로 분석될 수 있겠지만 위기를 맞거나 혹은 이미 파산의 나락을 걷고 있는 여러 기업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조직의 비대화와 관료화, 의사결정의 복잡성 등이 얽혀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기에 시장을 석권하는 제품을 내놓게 되면 엄청난 이익으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리고 시장 확대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은 그 분야에 더 많은 돈을 쏟아 붓고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게 되죠.

그리고 한동안은 기업의 핵심적인 이익창출 구조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제품과 기술군, 직종군은 기업의 효자, 이른 바 '캐쉬카우'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점점 빨라지고 있는 정보 유통의 속도와 제품의 유통 싸이클은 이런 '캐쉬카우'의 생명력도 점점 단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지배적인 제품으로 요순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고, 5년, 10년 뒤에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민과 현실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업들이 당장의 '캐쉬카우'가 언제까지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거창한 리노베이션 계획들을 내놓지만 대다수는 안착에 실패하고 맙니다.

이런 리노베이션은 결국 통렬한 구조조정을 필요로 하지만 이미 '캐쉬카우'를 구축하면서 형성된 조직 내의 관료주의와 의사소통의 벽은 계획과 실행을 별개의 문제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내고 돈을 벌기 위한 기업의 조직구조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 구성원들의 이해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구조로 변질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CEO로 평가받고 있는 IBM의 루 거스너나, GE의 잭 웰치 등은 이렇게 관료화되거나,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과거와 현재의 '캐쉬카우'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경우들이라고 보여집니다.

'코끼리를 춤추게 할 수 있다'는 거스너의 책 제목처럼 춤추는 코끼리가 되는 기업들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며 미래를 개척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결국 멸종된 '메머드'의 운명을 뒤쫓게 되는 게 냉혹한 현실인 것 같습니다.

결국 변화해야 한다는 관념을 인식하는 것과 이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 내는 실행력의 통합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전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삼성전자, 그리고 다른 수 많은 굴지의 우리 기업들은 과연 춤추는 코끼리가 될까요? 아니면 둔탁한 매머드가 될까요?



구글 효과 나스닥 상승...경제지표 호전

Dow 10,720.22 (+45.46P, +0.43%)
Nasdaq 2,220.46 (+32.53P, +1.49%)
S&P500 1,242.80 (+11.59P, +0.94%)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내세우며 인터넷 황제주로 떠오른 구글의 주가상승이 오늘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른바 구글 효과에 힘입어 2천2백선을 탈환했습니다.

오늘 가장 주목되는 건 지난해 8월 나스닥에 상장된 인터넷 신예 구글이 오늘, 주당 400달러를 돌파하며 인터넷 황제주에 등극했다는 소식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의 성장성과 이익으로 볼 때 아직도 주가가 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실토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가 6년새 주가가 반토막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주가상승을 이끈 또다른 요인은 경제지표의 호조입니다.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0.9%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웃돌며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건수는7개월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에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급격히 감소했는데요, 미국의 부동산경기가 정점을 지나 기울기 시작했다는 또다른 징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국제유가 오늘은 다시 급락해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올 겨울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었고, 이것이 유가하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 1.55달러, 2.7% 떨어진 56.33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모처럼 약세를 나타냈는데요, 무엇보다 그동안 너무 올랐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굳이 다른 이유를 들자면 일본 주식이나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지난주에 89억달러로 급증했다는 점,

또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엔화강세로 반영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증권주 '랠리'..... 1270선 근접

종합주가지수 1,269.35 (+2.19P)
코스닥지수 653.50 (+5.37P)
원달러환율 1,035.40 (-1.90원)
국고채3년물 5.18%(-0.02)

코스피 지수, 하루 종일 오르락 내리락하는 불안한 흐름이지만 결국 장 막판은 상승세로 마무리되는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도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결국 1270선에 근접하는 저력을 보여줬는 데, 저력의 바탕엔 증권주의 힘이 있습니다.


어제도 전 업종 가운데 증권주들의 상승세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증권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유는 일단 눈에 띄는 실적의 개선입니다.

올 상반기 20개 증권사 전체로 보면 순이익이 300%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우증권은 거의 3000%에 이르는 순익 증가폭을 기록했고, 1000%이상의 순익증가를 기록한 증권사들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증시의 활황으로 인해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데다, 증권산업을 키우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뒷받침되면서 기대효과까지 결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골드만 삭스를 비롯한 외국계 투자은행들과 전문가들은 여전히 증권주가 싸다는 낙관적 견해를 제시하고 있어 주목됩니다.연말랠리의 주도주가 IT와 금융, 증권 등으로 수렴되고 있는 데, 향후의 시장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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