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반대 단체들은 어젯밤(17일) 부산 서면에서 내일 열 범국민대회의 전야제를 갖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내일은 수만명이 부산 전역에서 반APEC을 외칠 것으로 보여 부산은 지금 초긴장 상태입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서면 밀리오레 앞.
전국에서 모인 노동자와 농민, 그리고 대학생들이 APEC 반대의 함성을 드높입니다.
65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외국인, 그리고 장애인까지 모두 3천여명이 한 데 모였습니다.
[김석준/APEC반대국민행동 집행위원장 : 빈곤과 불평등을 초래하는 APEC의 부당함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이에 공동으로 확실하게 대응할 겁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도로를 가득 메운 채 내일 있을 범국민 대회 투쟁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내일은 부산 전역에서 낮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김정진/아펙 반대 국민행동 회원 : 경찰이 쫙 깔려서 막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경찰이 막더라도 끝까지 어떻게든 싸워야 하지 않을까.]
경찰은 61개 중대를 배치해 벡스코와 해외정상 숙소가 밀집된 해운대로의 진입을 원천봉쇄할 계획입니다.
또 시위가 과격해지거나 성조기 등 참가국 상징물을 태울 경우 강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