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를 이틀을 앞두고 오늘(16일)부터 부시 미대통령을 비롯한 각국의 정상들이 속속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상선언문 초안이 오늘 합동 각료회의에서 확정됩니다.
보도에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부시 미국 대통령이 철통 경비속에 특별기 편으로 부산을 찾습니다.
홍콩과 호주, 싱가포르와 페루 정상들도 민항기나 특별기편으로 속속 도착하면서 에이펙 정상회의가 본 궤도에 오릅니다.
오늘 이틀째를 맞는 21개 회원국 합동각료회의는 19일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정상들이 채택할 '부산선언문' 초안을 확정짓습니다.
특히 선언문에는 DDA 즉,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강력히 촉구하는 정상들의 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입니다.
합동 각료회의는 이미 대 테러 대책과 조류 인플루엔자, 자연재해 등 '인간안보' 위협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어제 한중 외교, 통상 장관 회담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립니다.
반기문 외교장관과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와 한미 동맹 등 내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놓고 사전 조율 작업을 벌입니다.
양국 장관은 특히, 9.19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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