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파문에 연루된 홍석현 전 중앙일보 사장이 12일 오후 2시10분쯤 일본 하네다발 대한공항 KE6708편을 통해 김포공항으로 귀국합니다.
검찰은 홍씨가 귀국하는대로 다음 주 초 참여연대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우선 안기부 도청테이프 내용대로 홍씨가 삼성그룹이 이회창 후보 측에 불법정치자금을 건네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노회찬 의원의 주장대로 홍씨가 동생인 홍석조 광주고검장을 통해 전현직 검찰 간부들에게 떡값을 돌렸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홍씨는 도청 파문이 불거진 뒤 주미대사 직을 사임하고 귀국을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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