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적십자가 실천해온 사랑과 봉사의 연대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희망이 있는 지구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주의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1일 오전 제15차 국제적십자사연맹 총회에서 축사를 통해 "적십자운동은 140여년간 인류의 고귀한 가치인 인도주의를 실천해왔고, 국가와 민족, 이념과 종교를 넘어 고통받는 이웃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헌신적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경제성장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인류사회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경쟁만큼이나 연대가 필요하다"며 "연대를 통해 우리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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