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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둔 부산, 테러는 남의 일?

<8뉴스>

<앵커>

우리도 걱정입니다. 부산에서는 당장 모레(12일)부터 APEC 공식일정이 시작되는데 우리 시민들의 안전 의식은 어떨까요?

낙제점이라는 것이 송성준 기자의 취재 결과입니다.

<기자>

백화점 폭파 신고를 받은 경찰이 긴급 출동합니다.

즉시 통제선이 설치되고 경찰특공대가 투입돼야 할 시점.

어찌된 영문인지 백화점 앞에서 실랑이를 벌입니다.

[백화점 직원 : 지금 이야기가 고객을 내려 보내 달라는 것 아닙니까. 그 말 맞습니까? (예.) 그런데 고객이 있는 상태에서도 점검이 가능할 것 같은 데요.]

영업이 우선이라는 주장입니다.

참다 못한 경찰이 역정을 냅니다.

[경찰특공대장 : 시간을 보내서 되겠습니까 지금.]

20여분 만에 경찰특공대가 투입되기는 했지만 백화점 측은 고객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비행기 시간에 늦은 한국공항공사 직원이 직접 작업차량을 몰고 이륙 준비중이던 비행기로 가 탑승을 요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이 직원은 출입증을 이용해 계류장으로 무단진입 했습니다.

아무도 막지 못했습니다.

테러 없는 성공적인 APEC이 되기 위해 보다 철저한 안전의식과 보안검색체계의 재정비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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